거제시 박수진 씨, ‘2019년도 제4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선정 1 번째 이미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2019년 제4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거제시 박수진(65년생) 씨를 최종 선정하고, 20일(월) 오후 1시 거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2019년 제4호로 선정된 박수진 씨는 1981년 중3이 되던 해부터 지역 나병환자촌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이후 지역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현재는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소속돼 거제 지역 장애인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목욕봉사활동과 함께 지역행사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4월 한 달간, 21회 12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현재까지 진행한 총 봉사활동 실적이 총 3,295시간 10분에 이른다.

박수진 씨는 수상소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할 때 모든 상황들에는 배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활동 중 힘든 순간을 만나더라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처음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언제까지나 내가 도움이 될 때까지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3년도부터 경남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월 도내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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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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