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해 1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먼저 관내 철새도래지인 시화호, 화성호 및 남양호 주요 출입구에 출입을 금지하는 홍보용 플랜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에 출입 근로자 방역요령 준수 협조요청, 주요 출입구에 발판 소독조 설치 등 관련 기관들과 공조하여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취약한 종오리, 육용오리,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 일일이 개별 방문하여 시달한 방역정책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방역실태를 꼼꼼히 점검 체크하여 미흡한 점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등 개별농가별 소독실태 점검 및 일대일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각 농가에는 계사별로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분무용 손 소독제를 계사수별로 공급하여 농가가 계사 출입시 반드시 손과 발을 소독 하도록 조치했으며, 지난 1월초 가금전문 공수의사를 위촉하여 관내 전 가금사육 농가에 대하여 전문가 예찰실시와 방역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소독약품 5종 7톤을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 소독약품 5톤을 비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방역이 취약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여 문제점 교정, 개별방역교육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며 2월경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집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현재 276농가에서 4백여만수의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부패방지뉴스 염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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