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 당대표가 내뱉는 말은 그 자체로 참사다.

자유한국당은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한센인, 북의 대변인이라 칭하고, 민생은 내팽개친 채 국민을 문빠나 달창으로 칭하는 분열과 혐오의 언어로 과연 어떤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성실하게 삶을 일구려는 국민들에게 정치가 어떤 절망을 주는지 정말 모르는가?

상황이 이러한데도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국민들의 비난여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연일 성명을 쏟아내며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당내 자기정치를 도와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게 반문한다.

도대체 제 1 야당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그 말의 중심에 과연 국민의 삶과 국가의 안위가 조금이라도 깃들어 있는가.

‘나오는 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하는 말’

막말의 사전적 의미이다.

엄밀하게 말해 자유한국당이 지금 쏟아내는 적의에 가득찬 말들은 나오는 대로 하는 말, 막말이 아니다.

오로지 집권을 위해 기획된 제 1 야당의 저급한 정치선동이다.

정치혐오, 국민분열을 조장하고 국가의 품격까지 추락시키고 있다.

challenge 부산

국민의 시선은 일하지 않는 국회, 막말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있다.

각종 민생법안, 안전현안이 국회 공전으로 산적해 있다.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린 민생 추경예산 통과는 간절하고 시급하다.

혐오와 분열의 말로 국민들을 갈라치기하고 민생을 발목잡아 집권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시대착오적 인식은 가히 안쓰럽기까지 하다.

부디 제 1 야당, 공당이면 그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을 갖추고 정책으로 승부를 보길 바란다.

막말 선동정치 말고, 국민이 주신 그 권한을 가끔은 일하는 데도 써야 다음도 있지 않겠는가.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조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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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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