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이미용봉사


지난 21일 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이 대한미용사회 목포시지부(회장 정숙희)의 도움으로 머리를 산뜻하게 손질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사전에 신청받은 아동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어주고, 엄마처럼 가정이나 학교 생활에 대한 대화도 나누며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다독여 주었다.

정숙희 회장은 “예쁘게 변한 머리가 마음에 드는지 연신 웃으며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가 더 행복해 지는 듯 해 되려 고맙다.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작은 재능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2013년 12월 대한미용사회 목포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분기별로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해는 5월 봉사를 시작으로 7월, 9월, 11월 중에 자원봉사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이미용 봉사 외에도 안경지원, B형간염 예방접종, 치과치료 지원, 학습지원, 목욕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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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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