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충청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용역수행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진과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용역 사업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문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충청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2016년에 수립된 국가 화학물질 기본계획과 연계한 충청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2020년~2024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2016년 환경부 발표결과 화학물질 배출량 전국 4위(9.1%), 발암성물질 배출량 전국 1위(21.9%)인 충북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대책과 관리방안도 포함했다.

주요내용은 충청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단계별, 연도별 5개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에 대한 주요시책과 추진계획, 화학물질 사고예방 및 대비 체계,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및 조치·복구체계, 화학물질 배출저감 및 피해경감 관리체계 등 충북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내용을 담게 된다.

이번 용역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며, 올해 11월말까지 수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정에 따라 단계별 점검과 보완을 위한 중간보고회(9월), 최종보고회(11월)등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으로 화학물질 사고의 체계적인 예방·대비·대응·수습 기반을 마련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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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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