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변화와 의정의 혁신에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해”

 기획행정위원회 김삼수 의원(해운대3)이 7월부터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삼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들을 되돌아 보고 부산시의 변화와 의정의 혁신에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삼수 의원은 지난 10여년간의 정당활동을 기반으로 맺어진 중앙당 및 부산시당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와 기초의원 출신으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한 것을 발판삼아 부산시의회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고 내년 총선을 대비하여 전열을 가다듬겠다고 했다.

 현재 부산시의회 청년의원들의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삼수 의원은 부산시당 청년위원장과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으며, 젊은 나이와 오랜 정당활동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41명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김삼수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께서 부산의 지방권력까지  바꾸어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 주었지만, 정작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씀하시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의회 내에서 보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1년간 성과를 모아서 민주당 의원 전체 의정보고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적극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오는 28일 본회의 종료 직후 실시되는 의원총회에서 41명의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 어느곳으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삼수의원 주요 이력

 출생 : 1979. 경남 밀양

 학력 : 영산대학교 박사과정 졸업(부동산학과 / 박사)

 주요경력 : 원내 부대표 /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 제7대 해운대구의회 의원

출마 선언문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 저희 더불어 민주당에게 큰 힘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로 최초의 민주당 출신 시장과 16명의 군수/구청장 중 13명이 민주당으로 채워 졌으며, 그간 비례대표만이 들어 올 수 있었던 시의회에 42개의 지역구 중 무려 38개의 지역구 시의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부산시의회 최초의 청년이자 여성 의장이 탄생하게 되는 등 다양한 변화의 바람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41명의 민주당 시의원들은 그러한 시민들의 열망에 보답하고자, 정말 진심을 다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연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당시에는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 컵라면으로 저녁을 떼우기도 하고, 일부 집이 먼 의원들께서는 의원회관에서 숙박을 하기도 하는 등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시민들께서는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되물으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이러이러한 것들이 변화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본 들 그저 저의 비겁한 변명일 뿐이었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를 고민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경험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41명의 민주당 시의원님들 모두가 다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자신의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오신 것은 제가 더 잘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지만 변화를 가져온 많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려고합니다.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라고 꿰어야 보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 소속 41명의 소중한 구슬을 잘 꿰서서 진정으로 보배처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아직 많이 젊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지만 다양한 사회경험과 10년이 넘는 정당활동을 통해 이미 나이는 극복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인성과 의정활동의 결과는 동료 의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가오는 신임 원내대표 경선에서 저 김삼수 에게 애정어린 소중한 한 표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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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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