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안전 및 환경 개선의견 청취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 지난 21일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현장에서 공사장 인근 거주민 12명으로 꾸려진 시민안전점검단과 함께 공사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건설현장 시민안전점검단은 공사의 주민참여형 고객중심 현장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공사장 인근 거주민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및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을 살피고 개선의견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위촉된 사상~하단선 시민안전점검단 12명은 공사현장이 위치한 사상구 괘법·감전·학장·엄궁동과 사하구 하단2동 거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장 인근을 살핀 점검단은 이날 특히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차량통행 및 보행자 안전 등 시민 안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접수될 시민점검단 측의 개선의견을 현장에 즉시 전달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일이 걸리는 사안은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민안전점검단의 사상~하단선 건설현장 점검은 올해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이번 점검은 고객 중심의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구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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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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