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박차정기념사업추진위원회(준) 박의영 목사(박차정 의사 유족) 등과 간담회 가져

    -동래고 항일관에서 박차정 의사 뮤지컬 ‘그날이 오면’ 관람하고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독립운동가 박차정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부산시 동래구의 박차정 의사 생가를 방문해 박차정 의사의 유족이자,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은 박문희 선생의 후손 박의영 목사를 모시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일투사 박차정 의사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했고, 묘소 관리 실태, 역사적 자료의 소실 우려와 보존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과 서소연 진주을 지역위원장, 조성환 밀양시 지역위원장과 주순희 부산시당 여성위원장, 심경숙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부산. 경남 의원 및 시민단체가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민족해방과 여성운동을 통해 진정한 자유평등의 세상을 꿈꾸는 내용을 담은 박차정 의사 일대기 뮤지컬 '그날이 오면'(극단 맥)을 관람했다.

독립운동가 박차정기념사업추진위원회(준)는 학술 심포지움 등을 통해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업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 평등 주간을 맞아 여성들의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투쟁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을 기억하고, 더 평등하고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주순희 여성위원장은 “박차정 의사 생가는 박차정 의사 뿐만 아니라 박문희, 박문호, 박문하 선생의 생가이며, 현재 도로에서 생가가 보이지 않을뿐더러 역사적 자료 소실 우려가 있으므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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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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