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추진하는 평화지역 5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지역축제의 활성화 프로젝트인‘DMZ P.O.P’콘서트가 오는 7월 31일(수) 19:30, 화천 생활체육공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6.8(토) 인제 첫 번째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DMZ P.O.P 콘서트 in 화천’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화천을 대표‘여름축제 관광지’로서의 인식을 위한 대규모 문화공연 프로젝트로서, 이번 콘서트는 화천 붕어섬에서 열리는‘2019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기간(7.27~8.4)인 7월 31일에 개최되며 출연진으로는‘마마무, 악동뮤지션, 다이나믹듀오, 노라조, DJ춘자’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정상급 가수들이 축제의 절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최근 위수지역 폐지와 군부대 해체 등에 따른 군인 인구 수 감소와 그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작년 7월 1일부터 평화지역발전본부 조직을 편성, 평화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국방부, 군부대 등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지역주민, 군 장병, 외지인 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DMZ P.O.P 콘서트는 군 장병, 지역주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관광객들에게는“평화지역 = 축제관광도시”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심어주고 군 장병‧군인 가족에게는 타 지역과 차별된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에게는 관광객 방문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강원도는 이번 DMZ P.O.P 콘서트 라인업을 구성함에 있어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현장에 방문하는 젊은 세대 가족 단위, 군 장병 , K-POP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을 매료시킬 수 있는 최적의 라인업으로 구성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축제장, 공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실질적으로 즐기고 머물다 갈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와 공연을 연출 할 계획이다.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에 앞장서고자 강원특별평화자치도 추진과 평화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 ‧ SOC 등 다방면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문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지역의 지리적 ‧ 환경적 장점을 활용한 ‘DMZ P.O.P콘서트’,‘DMZ 평화이음 토요콘서트’등을 알차고 내실 있는 평화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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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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