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원도심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생활문화공연을 추진해 문화로 행복한 ‘소사표 문화부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끼』와 『소통』의 만남을 주제로 부천역 야외공연장과 역곡역 열린마당을 이용한다양한 길거리 문화공연을 유치해 생활문화로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천역 야외공연장은 테마가 있는 야외공연장으로써 신춘음악회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각종 공연을 추진하고, 역곡역 열린마당은 소규모 동아리 전용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소년 기관 및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을 위한 쇼 『두드림 (Do Dream)』공연을 월 1회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청소년들의 끼 발산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축제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부천예총과 재능 기부자를 발굴해 원도심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천역 야외공연장과 역곡역 열린마당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과 동호회, 단체는 소사구청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032-625-6022)로 최소 1달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사구의 『테마가 있는 최신 인기 시네마 투어』는 이미 부천뿐만 아니라 서울 등 타 지역에서 관람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할 정도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어 상영 때마다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올해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호도 높은 최신 인기 개봉작을 월2회 정기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며 5월에는 가족, 8월에는 애니메이션, 11월 수험생 등 관객의 눈높이를 맞춘 특별영화도 상영하고 영화상영전 독립영화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의 영화여행 플러스 이벤트도 펼쳐진다.

인기 시네마 투어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19시 정기적으로 무료 상영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소사구는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역 야외공연장과 역곡역 열린마당을 시민의 끼 발산 장으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총71회의 열린공연을 유치했으며, 소향관 무료영화에는 총 22회 8,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원도심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 속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특히 청소년 문화공연 활성화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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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이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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