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과 (재)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2019.8.28.(수) 오후 7시 30분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 공익 공연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의 고품격 실내악 연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외 피아졸라, 브람스 등의 작품을 연주하는 현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은 밤의 음악(Eine Kline Nachtmusic K.525)을 현악 합주로 연주한다.

뿐만 아니라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L’histoire du tango), ‘리베르탱고’(Libertango),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Hungarian Dance No.5)’ 등 여름밤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등 현악기 앙상블로 진행되며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악 앙상블은 보이텍 짐보프스키·송혜림(바이올린), 임요섭(비올라), 차은미(첼로), 이연주(오보에), 임송은 기타(객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잠시라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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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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