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월 26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두 영웅」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9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 「두 영웅」은 2016년은 원로극작가 노경식의 등단 50년이 되는 해에 초연됐으며, 현재까지 서울, 남원, 공주, 용인 등지에서 공연된바 있다.

연극 「두 영웅」은 400년전, 한국의 고승 ‘사명대사’와 일본의 대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이야기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1604년 8월 대일강화사신의 사명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8개월간 머무르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설득, 수많은 전쟁포로 동포들과 함께 귀국하는 대업을 이뤘고, 2년 뒤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예술진흥원 현행복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일 관계의 재정립을 위한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향유 증진을 위해 더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기획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문화예술진흥원, 연극 「두 영웅」 공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