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서울 강동구청장, ㈜하나은행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4일 체결하였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함께 도입 추진 중에 있는 사업으로 정부에서는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17.12.12)”의 중요 과제로 채택, 금년도에는 국토교통부 소관 발주공사 중 100억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금번 업무협약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 체결이며, 강동구에서는 20억 이상의 발주공사 및 민간 재건축 현장에도 구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전자카드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에서는 전자카드를 매개로한 건설근로자 임금직접지급제도를 시범 적용하여 근로자의 임금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체불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밝혔다.
 
특히,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적용을 위해 2015년부터 서남물재생센터 고도화 사업 등 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하였으며, 2016년에는 100억 원 이상 30개 사업, 2018년부터는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 확대 추진 중이다.
 
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건설근로자의 임금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수단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내 건설산업 선진화의 첫걸음인 전자카드제 도입에 적극 검토·추진한 서울 강동구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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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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