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동, 어울림 문화축제 열어 이미지 1

부평구 부평3동 축제위원회는 최근 부평공원에서 어울림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준비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마을 단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300여 개의 좌석이 행사 시간 내내 가득 차는 등 약 1천500명의 주민이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들, 초등학생들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고, 청명한 가을 하늘에 부드러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클래식 연주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또 즉석 노래자랑 등 17개의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이 제공돼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이 외에 응급 상황을 대비한 일일 119 구급대원 체험, 심폐 소생술 체험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에어 바운스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신촌 공예의 거리 5개 공방이 참여해 각종 공예 소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부평3동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공동체 활동기반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부평3동(신촌)의 역사적 장소성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부평 문화도시 생태계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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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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