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은 2019년 10월 31일(목), 충남 서천군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임(林)자 사랑해 및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도토리와 버섯류 등을 무분별하게 채취하여 산림이 훼손되고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해지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임산물 불법채취를 금지하도록 안내하고, 숲 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실시한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임(林)자 선언 서명,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활동이 있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는 숲 사랑 관련 홍보물을 배부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남상진 소장은 “가을철 나들이 및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일부 성숙하지 못한 등산문화로 인해 산림이 훼손되고 야생동물 생육에 위험을 주고 있으므로 산림의 소중함을 인식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및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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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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