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18일 호놀룰루시의회 의장단 일행이 인천시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호놀룰루시의회 의장단 일행(8명)의 방인은 양 도시 의회간 2012년 11월 19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시행되고 있는 상호 방문 행사에 따른 방인이며 특히, 이카이카 앤더슨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이 올해 5월 새롭게 의장으로 선출된 이래 첫 인천 방문으로 그 의미가 뜻깊다고 하였다.

호놀룰루시는 시청과 의회가 전부 자매교류를 맺은 도시로 인천에서 시작한 최초의 한국이민단 출항지의 역사를 생각할 때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인연은 쉽게 간과하여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들은 11월 17일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전등사 등을 시찰하여 인천의 대북 접경지로서의 모습과 한국 전통사찰을 둘러보았고, 접견 당일 11월 18일 오전에는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방문하여 홍보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수상택시 등도 체험하여 인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런 인천의 자매도시로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많이 배우고 협조할 부분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단 일행은 남은 일정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고 인천의 이민사 박물관과 월미전통공원을 견학한 후 11월 21일 오후 호놀룰루로 출국할 예정이다.

나기운 국제협력과장은“이카이카 앤더슨(Ikaika Anderson) 호놀룰루시의회 의장단 일행들의 인천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방문에 감사하다.”며 “인천시와 호놀룰루시간의 상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서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우호관계를 도모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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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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