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2019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제주농업기술센터, 2019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농업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19년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한 성과 도출과 2020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사전 홍보를 통하여 농업인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하였다.

올해 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정책 과제로 두고 △월동채소 소득안정 체계구축 △제주키위 및 새로운 과수 안정생산 기술보급 △농가형 농촌융복합 산업육성 등을 중심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2019 농촌진흥사업 주요성과 보고, 2020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종합토론 및 농촌진흥사업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 농산물 품평회, 6차 산업 사업장 가공품 전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공급한 농업미생물은 11,515농가에서 68,780리터를 이용해 만족도 96%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기계임대 2,363대, 농기계 교육훈련 315명, 순회수리 285대, 안전운행 교육 174명 등을 실시해 농가경영비 10% 절감과 농업기계화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월동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고품질 원예작물 공급체계 구축 및 안정적 채소 공급 기반을 조성하고 또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스터가드너 135명 육성, 도시원예 전문가 교육 2,440명, 초등학교 텃밭조성 생활원예 시범 2,589명, 도서지역에 채소묘 130천 개를 보급하였다.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으로는 키위 재배작형 개발을 통해 수확시기 20일 단축 및 30% 소득 향상과 복숭아 망 재배, 시설체리 재배기술 등을 보급하여 감귤 일변도의 과수산업에서 탈피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로 농촌의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와 소규모 창업기술 사업장 3개소 조성, 농촌 융복합 이해과정 운영 및 홍보로 제주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종합토의 결과 농업인 의견으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 방안 모색과 주산단지별 명품작목 육성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

양규식 소장은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속가능한 제주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