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오는 12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6일간 제주도립미술관 연말 행사 <‘아듀 2019’-프렌치 모던과 함께 하는 환상축제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과 연계된 프렌치 재즈 콘서트‘벨라 샹송’, 영화제‘프렌치 시네마’, 포토존‘자뎅’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6일간 프렌치 모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재즈 콘서트‘벨라 샹송’은 재즈를 기반으로 프렌치 팝을 들려주는 뮤지션‘시나 쿼텟’의 무대가 12월 28일 토요일 16시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나 쿼텟은 보컬과 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 연주팀으로 구성된 실력파 뮤지션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순회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으로 황홀한 프렌치 모던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현장접수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즐기는 영화제‘프렌치 시네마’와 포토존‘자뎅’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프렌치 모던의 분위기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영화제‘프렌치 시네마’에서는 <러빙 빈센트>, <모딜리아니>, <르누아르> 등 예술가와 명화 등에 얽힌 이야기들을 다루는 작품 5편을 선정,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15시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1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28일은 공연이 진행되어 영화는 별도로 상영하지 않는다.

포토존‘자뎅’은 <프렌치 모던>전의 하나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품을 배치하고 조명을 설치하여 20세기 프랑스 정원의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 당시 프랑스 정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밖에 행사가 시작되는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입장을 실시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은“제주도립미술관은 10주년인 2019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해외미술특별전과 연계한 공연과 영화,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명화를 감상함과 동시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10주년 기념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전과 디지털과 명화가 융합된 프로그램 <디지털로 만나는 유럽 모더니즘 화가들> 그리고 영 앤 이머징 아티스트(Young & Emerging Artist) <강태환 休>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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