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김이오 연구사는 쏘가리 양식산업화(사료순치 및 전용사료)를 달성한 공적을 쌓아서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 시상식 : 2019. 12. 27.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

김이오 연구사는 2012년부터 쏘가리 양식연구를 시작하여 최대 난제였던 인공사료순치 기술개발을 시도하여 세계 최초로 쏘가리 치어 대량 사료순치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쏘가리 최대 생산국인 중국보다도 앞선 사례로서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어업육성공모사업 선정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쏘가리 양식연구비 수혜 등 총 30억원을 지원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쏘가리 치어생산 및 양성시설을 구축할 수 있었고 쏘가리의 최적 사육환경 및 전용사료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김이오 연구사는 국내특허 2건과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김이오연구사는 앞으로도 양식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쏘가리 양식분야에 경제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농업과 융복합한 아쿠아포닉스 산업과 4차 산업 분야인 스마트 양식산업에도 쏘가리 양식을 접목하는 등 향후 충북을 쏘가리 양식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쏘가리를 해외 수출 전략산업 품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현지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과한 달인후보자 21명이 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지역경제, 주민안전, 보건위생, 적극행정 7개 분야에서 경합하여 최종 10명의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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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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