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뉴스 염인선기자] 군포시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시책 추진 4년차를 맞아 정책 사업에의 시민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책 읽는 군포’ 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각 부서의 고유 사업 중 ‘책 읽기’를 접목해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파악, 특색사업을 정리․추진함으로써 독서문화가 시민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 의하면 지난해에는 민방위 대원 인문․독서 교육, 주민센터 주관 가족서평쓰기 대회 개최, 밥이 되는 인문학 등 총 116건의 ‘책 읽기’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바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올해 ‘군포시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하고, ‘군포 책의 날’을 선정하며, 미니문고 10개소 신설 등을 비롯해 시민생활 속 독서인프라를 계속 확충․개선할 예정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다른 도시와 달리 군포는 모든 부서에서 책 읽기 지원 사업을 펼쳐 차별화된 독서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특히 시민 반응이 좋은 사업, 시민이 희망하는 사업 위주로 시책이 추진돼 정책에의 시민 참여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시민 참여로 ‘군포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하나의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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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염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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