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16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5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관내 신규공인 3개社와 재공인 12개社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 :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ㅇ 이날 수여식에서 지엠비코리아(주)는 정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수출업체 및 수입업체 부문에서, ㈜터보링크는 유체윤활 베어링 설계·제작 업체로 수출업체 부문에 신규 공인을 취득했다.

ㅇ 삼익물류 주식회사는 철도운송전문기업이자 종합물류기업으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취득하고 보세운송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ㅇ 글로벌 종합 중공업회사 현대로템 주식회사와 에폭시소재 등 화학소재기업 국도화학㈜은 수출업체 및 수입업체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ㅇ 복합운송전문기업 고려해운항공㈜은 보세구역운영인 및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ㅇ 경남 양산에 기반을 둔 종합물류기업 ㈜디더블유로지스틱스와 부산 신항내 위치한 물류전문기업 비아이디씨 주식회사는 보세구역 운영인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ㅇ 글로벌 종합 물류 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주식회사, 지오디스코리아, 뉴월드쉬핑㈜, ㈜위너스해운항공은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ㅇ 에이엔씨 관세법인, 관세법인 흥신은 관세사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 이 자리에서 제영광 본부세관장은 미·중 무역갈등 지속,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출입기업 통관애로 해소, 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세행정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 AEO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ㅇ 또한, 부산본부세관은 AEO업체 대상으로 기업상담지정관*(AM: Account Manager)을 지정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1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기업상담지정관(AM: Account Manager) : AEO업체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고 법규준수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정된 세관공무원

□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교역상대국을 두루 포괄하는 전세계 최다 21개국과의 AEO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통해 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수출입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우리나라에서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간 약정으로 ‘19년 현재 우리나라와 체결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21개국이다.

□ 부산본부세관은 관할 지역내 AEO공인업체에 대한 해외 수출입통관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집하고 수출입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AEO 관련 문의전화: 051) 620-6955,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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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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