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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경제연구소 칼럼- 프랜차이즈 선정, ‘눈뜬장님’ 안 되려면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  webmaster@bbnnews.co.kr
승인 2013.03.12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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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상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사전조사•업체탐방으로 우수브랜드 요건 체크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내게 맞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선정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명언이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본사일수록 창업자들의 길은 열려 있다. 프랜차이즈 홍수 속에서 예비창업자들도 제대로 된 우수브랜드를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창업시장은 가맹비 면제, 대출보증, 고수익률 등에 속아 무작정 가맹계약을 맺었다가 3개월 만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창업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창업계획단계에 있다면 ‘우수브랜드 선정요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창업실패를 줄이기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프랜차이즈 선정요령’ 핵심요건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주력상품을 살펴봐야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내밀고 있는 스테디셀러메뉴는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메뉴다. 피자, 치킨, 돈까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금은 스테디셀러메뉴를 내세운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지만 각 경쟁사들과 달리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제공하는지, 소비자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동일메뉴일수록 특화된 장점이 필요하다.

둘째는 식자재유통을 체크해야 한다. 식자재의 공급처가 믿을 수 있는지, 공급이 원활하고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유통과정에서 식재료의 위생과 안전, 공급량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식자재유통에 대한 안목을 키워야 구매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원활하지 못한 식재료 수급이 현 외식업체 숨통을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본사 건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선정할 때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했는지 살펴본 후 계약을 맺어야 한다.

정보공개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다. 쉽게 말해 해당 프랜차이즈의 성적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도다.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자들이 원하는 모든 브랜드의 업체정보를 알 수 있어 유용하다.

불황극복 브랜드를 파헤쳐라

창업에 앞서 브랜드별 불황극복 방안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은 경기도 양평군의 직영농장을 포함해 전국 6개 영농조합으로부터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식재료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도 덜고, 신선한 재료양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직접 농장에서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돈까스전문점 생생돈까스는 모든 영업거래처와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파동이 일어났을 때도 대부분 업체가 ‘식자재의 난’을 겪었지만 윈윈전략을 유지한 생생돈까스를 우선 지원했다.

이처럼 창업자들이 맞춤형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요구된다. 추가적으로 자세한 내용을 원할 때는 사업설명회를 방문한거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추가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유태상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tsyou@kf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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