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인구 156만명을 목표로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07년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10년을 정점으로 인구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어 인구유입을 최대화하기 위해 △권역별 특성을 살린 기업유치 특화전략 추진과 차별화된 맞춤형 기업이전 지원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극복을 위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평창동계올림픽,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개발과 연계한 지역발전전략 추진 △풀뿌리기업 육성, 취업 불리 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2013년도 인구늘리기 사업으로 5개분야 14개전략 81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47억원이 증가한 총 7,4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별 주요 달성지표를 설정하여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출산양육지원 분야 19개 사업 3,120억원
- 반비다복카드 운영, 다자녀가정 양육수당 지급, 보호아동 생활안정지원,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등

직장여건 분야 8개사업 370억원
- 기업유치 특화전략, 맞춤형 기업이전 지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공일자리 제공 등

교육여건 분야 14개사업 356억원
- 창의리더 인재육성, 저소득층 자녀 대학진학 지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탄광지역 교육환경 개선 등

주거여건 분야 20개사업 2,258억원
-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 귀농·귀촌인 지원 및 교육, 농어촌 주택개량 등

문화·복지여건 분야 20개사업 1,303억원
- 저소득층 건강검진, 아동 통합서비스 사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예방접종비 지원 등

※ 신규/강원도만의 시책 :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개발(신규), 귀농·귀촌인 화합프로그램(신규), 반비다복카드, 군의 우리도민운동, 탄광지역 교육환경 개선, 시니어낙원 조성 등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5개 분야 14개 전략별 83개 사업에 총 7,260억원을 투자하여 인구늘리기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로 인해 1,751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2012년 12월말 기준 도내 총 인구는 155만 1천명이다.

향후 강원도는 2015년까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적정 인구 170만명 확보를 위해 시군과 함께 우리도의 특성을 반영한 주거·환경·교육·문화복지 분야의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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