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이번 동계 방학 중 산업체와 공동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과부.지경부.고용부의 "특성화고 등 교원 현장직무연수 지원 협약"에 근거하여 실시되며,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전문 연수기관과 기업체가 협력하여 시범 운영한다.

 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특성화고 교원 현장직무연수는 현재, 특수용접실무 5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체 현장연수가 프로그램의 50%이상 반영되는 등 현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기과정(2주 60H)은 1월 7일부터 1월 25일 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 및 2개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수기간동안 교육비 및 숙박비, 식비, 현장연수비 등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가한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장중호(1957년생) 교사(산업플랜트과)는 “직접 현장에 나와 보니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규격과 작업절차 등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에 돌아가면 기존의 기초기능실습에서 벗어나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고, “앞으로 모든 특성화고 교원들이 현장밀착형 교육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이러한 연수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공업계 고등학교의 내실화와 취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2013년에 하계방학 중에도 7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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