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농가 돕기 일환으로 농산물 및 가공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예약취소,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농장, 농촌융복합경영체 등 농촌자원분야 사업장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지난 17일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판매 제품은 농촌자원분야 5개 업체(다래목장 등)에서 생산한 수제요거트, 유정란 등 7가지 품목의 농산물 및 가공품이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총 150만 원 상당의 농산가공품을 구입하여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지난달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이 지역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딸기 14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팔아주기 운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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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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