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 특별수사단 설치, 현판식 개최

▴텔레그램,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4대 유통망 연말까지 특별단속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 단속을 위해 부산경찰청 2부장과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구성 · 운영) 특별수사단에는 사이버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무과, 청문감사담당관실 등이 참여하여 수사실행, 수사지도 · 지원, 디지털 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등을 수행하며,

❍ (집중단속) 우선 6월말까지 예정된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20. 2. 10. ∼ 6. 30.)」을 연말까지 연장하여, 경찰의 모든 수사 역량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 ① 텔레그램 등 SNS, ② 다크웹, ③ 음란사이트, ④ 웹하드

❍ (범죄수익 환수) 특히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활용하여 몰수되도록 하고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무조사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범죄 원천에 대한 차단도 병행할 계획이다.

❍ (현판식 개최) ’20. 3. 26. 10:00 부산경찰청 청사 14층 사이버수사대 사무실에서 청장, 2부장 및 해당 과장이 참석하여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 (당부사항) 이 자리에서 부산경찰청장은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발 붙일 수 없도록 해 달라는 국민들의 공분을 명심해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최근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으로 총 11건에 18명*을 검거하였고, 현재 아동성착취물 주요 유포처인 해외 SNS 및 음란사이트 19건에 대하여 내·수사를 진행중이다.

    * 아동성착취 영상물 유포사범 6건에 7명, 불법촬영물 유포사범 등 5건 11명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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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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