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든 코로나 19 확산세가 유럽발을 넘어 미국발 입국자들로 인해 다시한번 위기를 맞는 모양세다.

미국, 중국 그리고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은 WHO의 펜데믹 선언 이후 앞 다투어 코로나 위험 국가의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명확한 대외정책없이 타국의 조치만을 손 놓고 보고 있을 뿐이다.

 실제 문재인 정부에서 그렇게나 공을 들이던 중국조차 우리 국민에 대한 선제적 입국금지 조치를 단행하며 대한민국의 외교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하고 무능하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는 결국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을 토대로 성장한 동북아 허브도시인 부산에도 직격탄을 주고 있다. 실제 비행기 발열검사로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 등 기존의 대외 방역정책보다 더 강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실제 부산은 3월 10일 이후 해외 입국으로 인한 코로나 19의 감염자가 8명에 달한다.

 이에 부산 시민들은 현재 국정을 주도하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왜 주변국의 눈치는 보면서 국민들의 안전은 뒤로 미루는 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은 340만 부산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우한 코로나 19 감염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외조치를 시행하여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

 

2020. 3. 28(토)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윤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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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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