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방문 장애인단체장들과 함께 자리한 부산광역시, 부산시설공단 관계자
▲  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방문 장애인단체장들과 함께 자리한 부산광역시, 부산시설공단 관계자

3월 28일부터 해외 입국자 수송에 장애인콜택시 ‘두리발’을 배차한 부산광역시가

지난 4월 8일 수요일 오후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사무실을 찾았다.

부산광역시 심재승 택시운수과장, 석규열 택시행정팀장, 정태기 장애인복지기획팀장, 부산시설공단 장귀봉 사회복지처장 등이었다.

장애인들에게 부산광역시의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심재승 택시운수과장은 부산 장애인의 대표인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 급하게 일처리를 하다 보니,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었다고. 이후로는 분명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존에 투입된 두리발은 수요자가 줄어들면 점차적으로 줄여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올해 예정이던 ‘두리발 20대 증차’도 더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서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에 조창용 회장은, 이번 일은 부산광역시의 행정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온 국민이 모두가 어려운 이 코로나19 정국에, 이후부터는 부산광역시와 장애인들이 바른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가자고 양측 모두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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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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