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심리발달센터, 직접 만든 꽃화분 20개 기부

지난 20일 연수구 동춘2동 관내에 위치한 해오름심리발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정성스럽게 만든 꽃화분 20개를 동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원예코칭 전문가이자 해오름심리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어르신, 장애가정 및 저소득 아동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싱그러운 꽃을 나누고 밝고 건강한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주경 동춘2동장은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진 요즘, 꽃화분을 통해 봄을 선물해 주신 해오름심리발달센터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독거어르신이 반려식물을 보면서 심리적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춘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꽃화분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위를 확인하면서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지쳐있던 마음에 희망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