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2020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의 1번째 이미지

연수구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예산전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 중이며, 앞서 올 3월에는 조례개정을 통해 위원을 3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분과를 5개에서 6개로 늘리는 등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의 숙의·공론화 과정을 진행할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6개 분과의 주민참여예산위원 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분과장 선출, 의제발굴, 분과별 제안서 작성, 모니터링 교육, 총회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회 교육은 ▲경제환경, 도시관리분과<5월 11일> ▲교육문화자치, 주민복지분과<5월 14일> ▲행정안전, 협치분과<5월 15일> 등 3일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날 선출된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향후 분과별 후속모임과 숙의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행정의 패러다임이 통치에서 협치로 전환됨에 따라 점점 더 지역주민과 행정의 협력적 관계를 요구받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통해 주민과 행정의 협력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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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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