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동 독거노인 가정에 생필품꾸러미와 온기 전달

이로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심하여 생필품꾸러미를 전달했다.

당초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 정각나눔회 지정기탁 사업비로 문화탐방의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포시 일원을 관광하는 문화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문화탐방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지자 경로식당과 경로당의 휴관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전달사업으로 변경했다.

협의체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렬)에서 세심하게 준비한 생활용품과 식재료(쌀, 화장지, 참치, 과일 등 10만원 상당)를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관내 취약 독거노인 35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조진만 이로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장 낮은 곳을 향해 따스한 시선을 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랜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신 어르신들의 외로움도 위로 드린다.”고 말하자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00 어르신도 “오랜만에 집에 사람 온기가 도니 기운이 난다.”고 고마운 마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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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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