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욕심으로 의원총회의 약속 저버린 백석민 구의원은 의장직 사퇴해야 마땅하다 -  

 후반기 남구의회 의장에 당선된 백석민 구의원 사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후반기 남구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하여 미래통합당 소속 남구의회 의원들이 수차례의 회합과 총회를 통해 합의했던 사항을, 백석민 구의원이 개인의 자리욕심 때문에 물거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백석민 구의원이 본인의 영달을 위해 독단적으로 당소속 동료의원들을 기만하고, 상대당인 민주당과 결탁하여 의장자리를 꿰차는 대신 민주당측에 부의장 및 알짜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준 해당행위를 한 것이다.

 이에 남구갑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박수영 국회의원)는 6월28일(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관련 내용을 협의한 끝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백석민 구의원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

 당헌·당규상 당원의 제명과 관련해서는 시당의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므로 남구갑 당원협의회에서는 이 건을 시당에 보고하며 정식 처리를 요청했고, 시당은 시당위원장 선출 이후, 향후 시당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이 건에 대해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2020. 7. 1(수)

미래통합당 부산광역시당

남구갑 당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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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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