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유역환 경 청
▲ 낙동강유역환 경 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 이하 낙동강청)은 7월 21일(화) 15시를 기해 낙동강 하류 칠서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 6.18(관심) → 7.9(경계) → 7.21(해제), 발령 일수 : 관심 21일, 경계 12일

 

○ 칠서 지점의 경우 7월 9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7.15일, 7.17일) ‘해제’ 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경계’ 발령 12일 만에 ‘관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조류측정 결과>

측정지점

채수일자

비고

남조류세포수(세포수/㎖)

칠서

6.29

7.6

7.15

7.17

※ 2회 연속 기준초과 시 발령

(관심) : 1,000 (남조류세포수/㎖) 이상

(경계) : 10,000 (남조류세포수/㎖) 이상

(대발생) : 1,000,000 (남조류세포수/㎖) 이상

59,228

14,298

34

507

* 채수 후 분석 및 자료 확정에 2∼3일이 소요됨

□ 이번에 조류경보가 해제된 이유는 지난주부터 낙동강 유역에 내린 많은 장맛비에 따른 유량 증가로 인해 남조류의 농도가 급격히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남조류 농도는 7월 말까지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큰 증가 없이 유지될 전망이나, 장마 기간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일시적인 것으로 장마 이후 녹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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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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