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면 산사태 피해지・충북선 피해복구 점검, 소방 현장수색 활동 격려 -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 추진, 충북선 최대 신속 복구 당부 -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5일(수)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 (참석) 충청북도지사(이시종), 충주시장(조길형),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김계조)

ㅇ 정 총리는 먼저 산사태 피해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한 엄정면 탄방마을 탄방소류지(사방댐) 붕괴현장에 들러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을 보고받고(조길형 충주시장 보고), 현장 구조임무 수행 중 실종된 소방대원 등에 대한 수색활동도(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 보고) 격려했습니다.

* 충주시 피해 현황 : 사망(2명), 실종(4명), 도로(54개소), 저수지(3개소), 제방・하천(75개소), 주택(61동), 농경지 520ha 침수, 산사태(32.7ha)

* 실종자 수색상황 : 구조 현장 출동 중 갑작스런 지반침하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송성한 소방사(男 29세) 충북지역 9명 실종・수색중

ㅇ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구조임무 수행 중 실종된 “송성한 소방사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피해를 입은 “충북도민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이시종 지사님을 비롯한 충북・충주시 전체 공직자들과 소방・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격려와 위로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ㅇ 이번에 문제가 된 지역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서 제대로 조치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면서, “아직도 비가 계속오는 만큼, 충북도민・충주시민들께서는 안전 수칙을 잘 키시시면서 충북도・충주시・정부를 믿고 함께 해 달라”했습니다.

ㅇ 그리고 “생각보다 피해의 규모가 클 수도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하면서,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하고 다시는 똑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복구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ㅇ 끝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도민들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중앙정부도 응분의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ㅇ 이어서 정 총리는 선로 침수와 토사유입 등으로 운행이 중단된 충북선 피해 복구 현장에 들러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피해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는 신속하게”, “또 다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항구복구는 제대로”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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