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11일 청사 1층 강당에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방제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방제활동 중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해경청 관내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총 545명으로 평시에는 해양오염신고 및 사고 예방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자가 방제작업구역을 맡아 방제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안전수칙, 해양오염방제실습(해양환경교육원) 등의 교육과 자원봉사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민․관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찬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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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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