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인권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대한민국 인권상」을 포상합니다.

이에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의거, 아래와 같이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를 공개하오니, 의견이 있으신 분은 e-mail이나 Fax를 통하여 2020. 9. 15.() 18:00 까지 의견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견을 주실 때에는 제출자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의견은 공적심사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연번

소속

성명

주소

공적요지

1

원주시민연대

대표

이선경

강원도

원주시

31년 8개월간 지역 내 시민인권향상에 앞장섰으며, 지역 인권단체 공동협력을 통해 원주인권박람회 개최 등 인권단체 활성화, 인권제도 수립에 크게 기여함. 특히 2015년부터 매년 ‘원주인권학교’, ‘소녀상 인권강사 육성아카데미’를 통해 인권교육 강사 육성을 해왔으며, 연간 150개 학급, 5,000명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학교방문 인권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함. 또한 6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원주평화의소녀상’ 건립운동을 주도하여 여성 인권의 증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함

2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김수정

서울시

서초구

2001. 5. 경부터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변호해왔고, 대체복무제 입법 활동하며 2018. 6. 28.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현재는 대체복무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인권옹호와 신장에 크게 기여함. 또한 호주제 폐지 위헌소송, 낙태죄 위헌 소송, 기지촌위안부 손해배상 소송 등 사법을 통한 여성인권보호 및 권리구제운동에 앞장서왔음.

3

제25보병사단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윤석륜

경기도

남양주시

2005년 8월부터 육군 기본권전문 상담관 및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을 역임하였음. 환경이 매우 열악한 GOP철책 경계를 담당하는 전방연대를 담당하여 구타 및 가혹행위, 동성애병사, 성관련 피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능동적인 기동 상담을 실시하고 완벽한 조치를 실시하여 장병들의 인권 및 기본권 보장에 기여함. 또한 인권 및 기본권을 호소하는 장병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기동상담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사후 조치를 통해 장병들의 인권 및 기본권 보장에 기여함

4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

이성재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에서 양무리교회를 개척한 목사이며, 2003년부터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소속으로 17여년 간 수용자 선도 및 지원, 수용자 자매 상담과 교화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교정시설 수용자 및 출소자들이 교육 및 신앙상담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음. 또한 무의탁수용자 등에게 총 163회, 2,152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출소자 보호를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등 수용자와 출소자의 인권신장에 기여함

5

한국진로교육개발원 원장

정상현

전라북도

전주시

2005년 전북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되어 전라북도에 소재하는 경찰서 유치장을 방문하여 피의자 및 피고인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무료봉사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는 유치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하여 자해염려가 없는 ‘인권친화적 필름거울’을 전라북도내 전 유치장에 부착하도록 건의한 바 있음. 또한 2020년 7월 현재까지 전라북도내 노인양로원 시설의 환경개선과 소외계층의 ‘인권신장 및 인권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20년간 봉사활동 등으로 기여함

6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최헌숙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범죄피해자들이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적기에 신속한 경제적 지원과 의료비 지원, 희망카페 취업지원, 임시숙소 제공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100호 목표)을 진행하고 있음. 또한 피해자를 위한 여름캠프(2011년 이후 총 8회차, 760명 참여) 개최, 김장나누기, 저금통 성금 모으기 등으로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자 인권보호에 기여함

7

前 전주시 덕진구 부구청장

정석윤

전라북도

전주시

수형인(전과자) 사무관리 제도 운영상의 낙후성을 실감하여 제도개선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특히 전과기록 일제정리 및 형의 실효제도 사무 간소화로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보장하며 국민화합을 도모함.

8

의정부시

장애인종합

복지관 관장

정의철

서울특별시

노원구

25년 5개월 동안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교육,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고용안정, 이동수단 확대 및 접근성 확보, 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복지관의 조직체계구성 및 행정시스템구축 등 장애인복지발전과 장애인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함

9

한국산재

장애인협회

후원회 부회장

허진석

대구광역시

달서구

200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의 후원회에 몸담아 산업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산재장애인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함. 매년 12월 4일에는 산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위안의 밤’ 행사에 참여하여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음

10

서울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

백도명

서울특별시

관악구

환경보건학과 교수이자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 석면 및 가습기살균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 편에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음. 최근 2020년 7월에는 암 진단을 받은 라돈침대 사용자의 자료를 분석해 ‘라돈침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환경 및 보건관련 사건 피해자를 돕는데 앞장서 사고 원인을 규명하여 피해자 인권 보호에 기여함

 

이메일 : hr@nhr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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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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