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 ‘마이삭’으로 인하여 3일 새벽 원자력발전소의 신고리 1호기(12시 59분), 신고리 2호기(1시 12분), 고리3호기(2시 53분), 고리4호기(3시 1분)가 자동 정지되고, 영구정지 중인 고리1호기와 정비 중이던 고리2호기는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가동되었다.

이전 2017년에도 송전선로 문제로 영구 정지된 고리1호기와 정비중인 고리2호기의 비상 디젤발전기가 자동적으로 작동된 적이 있었다. 비상 디젤발전기는 발전소내의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태풍 때 이외에 고리원전1~4호기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때에도 가동이 정지된 적이 있다.

정부는 잦은 신고리 핵발전소의 태풍으로 인한 가동중지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핵발전소의 대규모 전력공급 중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2020. 9. 4(금)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박철중

SNS 기사보내기
구대용 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