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9.10.(목)∼9.20.(일)까지 긴급 태풍 피해 복구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풍(마이삭, 하이원)으로 벼도복과 과수낙과 등 피해를 입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로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가 함께 한다.

일손돕기 농가 선정은 시군에서 하고, 작업은 수확철 피해가 심한 도복 된 벼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중점 추진한다.

쓰러짐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수발아, 조수피해, 부패가 발생해 벼 품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10일 일손돕기 주무국인 충북도 농정국 직원 30명은 태풍으로 벼 도복 피해를 입은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농가를 방문하여 벼 일으켜 세우기를 도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가 농작물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태풍(마이삭,하이선)에따른 농업분야 피해상황(9.8기준)은 1,824농가, 878ha로 도복 750.6ha(벼 732.8, 기타 17.8), 낙과 100.5, 침수 25.8, 시설물 파손 0.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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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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