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공사, 1985년 도입된 삼발이 회전문게이트 교체 사업 첫 걸음
• 캐리어 소지 고객 등 부산역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 증진

부산의 관문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 신형 슬림형 플랩게이트 설치돼 시민들의 이용이 한결 편해진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캐리어 등 큰 짐을 소지한 승객의 회전문 부딪힘 사고 등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형 슬림형 플랩게이트 8대를 부산역에 설치하고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슬림형 플랩게이트는 기존 회전문게이트 폭의 절반크기로 외관이 슬림하여 좁은 공간에 많은 게이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승객 통과 폭이 600mm로 구형(500mm)에 비해 넓어 승객과 수화물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 통과 인원이 48명으로 구형에 비해 승객 통과속도를 60% 개선하여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어 승객 통과 혼잡도를 줄일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집중육성사업과 연계하여 환승역 등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역사를 우선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부산 도시철도가 개통 35년이 경과하면서 시설물 노후화로 도시철도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천경태(오동) 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