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6일) 오전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 TF’와 ‘민주당 부, 울, 경 시도당’이 민주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의 성공을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토론회에서 여야가 함께 하는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촉구하며, 특히 우원식 의원의 경우 지난 8월에 국민의힘에 특위 구성을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이 답이 없어서 유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 6월 16일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이 ‘국가균형발전 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당시 이와 관련해 부산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강원 등 국민의 힘 국회의원 26인이 공동발의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회차원의 특위 구성 결의안은 김태년 여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인 국회 운영위원회에 여전히 계류 중에 있다.

이러한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가리고 아웅 하듯 국토균형개발 문제마저도 남 탓을 하며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감출 수 없다.

그러나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결의안 발의 후 이미 3개월이 지나 다소 힘이 빠지긴 했지만, 대승적으로 국토균형개발 관련 국회차원의 특위 구성을 하자는 민주당의 입장을 환영하며, 국가 균형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 균형발전에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봉민 의원이 발의한 ‘국가균형 발전 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와 국가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민주당 또한 대승적인 여야 협력과 공동 노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

2020. 9. 16(수)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수석대변인 김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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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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