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재활용폐기물 배출급증에 따른 수거대란 등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22일 △진해구 재활용 폐기물선별장, △창원시 의창구 공동주택 폐기물 배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는 언택트(Untact) 소비(배달음식, 택배포장 등)와 재활용폐기물 배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선별이 필요한 폐기물 배출량 증가’ ⇨ ‘공동주택 배출 재활용 폐기물 수거지연’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발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1차 배출단계(가정, 공동주택)에서부터의 폐기물 적정관리를 위해 ´20.7월부터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자원관리도우미’ 제도를 운영중으로,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배출 계도 및 홍보, △분리수거 집하장 적정 분리배출 관리, △공동주택 등 분리배출 관리자 교육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자원관리도우미 제도는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결국 가정에서부터 재활용폐기물의 적정배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모두가 인식하고 실천이 필요할 때” 라며, “관할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 행정단위에서 동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 폐기물 배출-수거체계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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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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