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에 이어 부산 기초의회에서도 가덕신공항 결의문 채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부산시의회의 가덕신공항 촉구 결의문 발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부산 남구의회와 해운대구의회, 영도구의회, 수영구의회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중구와 동구, 동래, 금정, 남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 나머지 기초의회에서도 가덕신공항 결의문 채택을 예정하고 있거나 논의 중에 있다.

기초의회의 이같은 결의문 채택은 부산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지방의원들의 뜻이 한 데 모아져 이뤄진 협치의 모범사례이다.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염원인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한 기초의회의 여‧야를 뛰어넘은 결의문 채택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

10.16 부마항쟁 기념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정세균 총리도 “부산과 울산, 경남 800만 시도민들의 간절한 여망이 외면받지 않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현재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와 선출직 공직자를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릴레이 피케팅’을 벌이고 있다.

안전성 등에 큰 문제가 있는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결과 발표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가덕도에 들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첨부 : 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릴레이 피케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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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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