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0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국가기록원이 실시하는 기록관리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추진 분야와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분야 등을 16~20개 지표로 나눠 세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록물 관리란 각종 업무와 관련한 문서‧도서‧대장‧시청각물 등 모든 형태의 기록정보 자료와 행정박물 등을 적법하게 생산, 보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말한다.

전국 공공기관 46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남해해경청은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기록물의 이관 및 평가‧폐기, 점검 등을 수행하는 업무추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남해해경청은 2015년 국가기록원을 통해 기록연구사 이소란(34)씨를 선발하여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에 관한 임무 준수 및 지도‧감독 등을 전담토록 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이소란 기록연구사는 “기록관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입증하는 거울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록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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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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