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위 예산 소위 위원으로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25억원 증액시켜 -

-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에 특구 유치하여 균형발전하는 명품 기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만 의원(국민의힘)은 16일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위 예산 소위 위원으로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25억원을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국토부가 지방 대도시(광역시 5곳)의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토위 예산 통과로 사업추진의 단초가 마련된 가운데 정동만 의원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 내 도심융합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는 ▲중입자가속기구축지원사업 ▲파워반도체 생산기반 조성사업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사업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방사선의과대학 설치 등이 추진 중인 부산 차세대산업의 중심지이자 방사선집적단지로서,

정 의원은 “기장군은 지식집약형 클러스터 육성 추진이 가능한 곳으로 의과학산업단지 인프라와 주변 부지 활용이 가능한 만큼 도심융합특구의 조성 목적에 최적화된 곳이다”라며

“인근 산업단지의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주변 신도시 형성으로 배후수요가 풍부, 산단 인근에 고속도로가 인접하여 거점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할 뿐 아니라 오시리아 관광단지, 기장 도예촌, 기장읍성, 기장시장 등의 문화관광 인프라 및 우수한 컨텐츠가 있어 특구 지정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국회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예결위에서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구 지정을 위해 국토부, 부산시와 계속해서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에 도심융합특구를 유치하여 지역인재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여 기장군이 균형발전하는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 확보와 특구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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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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