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충북도 건축문화과 한창훈(40세) 주무관이 최종 합격했다.

한 주무관은 격무 중에도 주경야독으로 2018년부터 시험을 준비해 2년여 만에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대학졸업 후 건축사 예비시험을 통과하고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이 자격증은 건축 설계 및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건축분야 최고의 전문자격이다.

한 주무관은 보은군 지역개발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6년 충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공건축물 건립, 관광개발 업무 등을 담당했다.

한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의 배려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짬을 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도정에 적용해 도 건축행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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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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