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는 18일 문산, 금촌 지역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화합과 평화의 시대를 향해 함께 살아가는 의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김장 담그기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파주시 지역 내에서 구입한 김장 김치를 세대별로 5kg씩 포장해 북한이탈주민 100가구, 사할린동포 100가구에 전달했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김장 나눔 행사가 탈북민과 사할린동포의 사회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으로 지난해 9월 1일 제19기가 구성됐다. 파주시협의회에서는 오는 21일 ‘2020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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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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