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부산 연안해역의 치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이용한 현장 순시에 나섰다.

앞서 남해해경청장으로 취임한 후 7일 항공순찰을 통해 관할 해역을 살핀 서승진 청장은 이날 부산해양경찰서 형사기동정 P-135정에 동승해 부산항 일대의 항만과 접안시설 등을 직접 돌아봤다.

특히, 서 청장은 지난 17일 유조선 화재사고가 발생한 남외항 N-2 묘박지의 해상 실태를 점검하고, 과거 외국인 해상 탈출 사례가 있었던 감천항의 경비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서승진 남해해경청장은 “이번 해상 순시를 통해 관내 연안해역의 치안요소와 안전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해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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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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