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업으로 새소득 작목 육성에 올인한다

월동채소 수확 후 휴경 기간을 이용하여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고구마 등을 특화작목으로 육성 새로운 농업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새소득작목 발굴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02백만 원을 투입하여 초당옥수수 155ha, 미니단호박 80ha, 고구마 15ha 등 3 작목 250ha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재배 생력화, 공동선별‧품질규격화를 통하여 조수입 62억 원 창출을 기대한다.

지금까지 초당옥수수 등 3작목 139ha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1월 28일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 지역농협 및 유관기관과 「새소득 작목 육성 협의회」개최하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농산물 재배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하고, 농협은 공선회 조직 및 공동 선별장 운영 등 안정적인 출하 전략을 확보하며, 제주조공법인(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합 마케팅으로 판매 유통망 확보 및 농산물 브랜드화, 행정에서는 새소득 작물 육성에 참여하는 농업인에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협업체계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성민 원예기술팀장은 ‘제주 월동채소 주산지로서 수급 안정을 위한 대체작목 다변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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