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가능하다. 시는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지원받으며, 경영, 법률, 회계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가 개최하는 사회적 경제 페스티벌 등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014년도 마을기업 및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천형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부천형 사회적 기업 발굴 공모전」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에는 현재 9개의 부천형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에코십일과 ㈜조은인테리어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바 있다. 한편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등 8개의 사회적기업과 ㈜생산 공동체 한울타리 등 13개의 예비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강산 등 8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부패방지뉴스 이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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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이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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