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역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시・도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탄소중립 전략 등을 총괄

◇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배출 감시, 지역특성에 맞는 대기오염 관리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2월 25일자로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에 따라 동남권의 대기환경관리를 전담하는 ”대기환경관리단(단장직급 서기관)“이 신설되었다고 밝혔다.

○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대기환경관리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기오염원을 통합적이고 광역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였으며,

○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하였다.

○ 이에 따라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지역은 동남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었고, 동남권의 대기환경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동남권 대기환경관리단을 신설하였다.

□ 대기환경관리단은 환경청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동남권 5개 광역시·도와 한국환경공단 인력으로 구성(인원 20여명)된다.

○ 주요 업무로는 우선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권역내 미세먼지 달성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지자체별 세부실행계획을 검토·승인하며,

○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자동차 배출가스 억제를 위한 국고보조금 지원,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저감을 위한 관리·집행 업무까지 수행하게 된다.

○ 또한,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배출을 감시하고, △해양수산청, 항만공사, 지자체 등 항만・선박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업,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한 현장 지원 등 탄소중립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금번 대기환경관리단 신설을 계기로, 대규모 산단과 항만시설이 입지해 있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동남권“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대기환경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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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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